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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东俊이동준

地区: Korea 韩国
档案:
홈페이지 (Homepage) http://www.dongjune.com/
출생 1967년 02월 05일 / 대한민국
학력 1990년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졸업
장르 락, OST
스타일 얼터너티브 (Alternative), 스카 펑크 (Ska Punk)
프로필
1991년 대한민국 무용제 음악상 수상(황조가)
1996년 청룡영화제 음악상 수상(은행나무 침대)
1997년 대종상 음악상 수상(초록물고기)
1997년 청룡영화상 음악상(초록물고기)
1998년 한국 방송 프로듀서상 수상(미망 외 방송음악)
영화음악가 이동준의 목표는 할리우드다. 그리 먼 목표도 아니다. 3년 내에는 반드시 진출하겠다고 한다. 외국에서 인정받아야지, 한국에 안주하 는 것은 끔찍하다고. 역시 겁없는 신세대군. 혹시 나이가 어떻게? 올해 나이로 만 서른하나예요. 정말이요? 아무리 많이 봐도 20대 후반으로밖에안 보이는데, 정말 어려보이네요. 비결이라도 있나요. 그냥 하는 일도 그렇고, 원래 잘 웃어요(또 웃는다). 
 
그럼 신세대라는 말은 일단 취소하고,이동준은 지금 한창 잘 나가는 영화음악가다. 작년에는 (초록물고기)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의 음악부문을 휩쓸었다. 그리고 이제 세계시장을 꿈꾸고 있다. 아니 꿈꾸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되었고, 이제 막 발을 내 디디려는 참이다.`영화는 복제예술이니까 생명력이 있다. 공연예술은 기록으로 남길 수 있지만 그대로 보존할 수 없다. 지금도 30~40년대 영화음악을 보고 들을수는 있지만 당시 연극에서 연주했던 음악은 들을 수 없다.` 이렇게 말 하는 이동준의 영화음악 이력은 길지 않다. 94년 (구미호)를 시작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은행나무 침대) (결혼이야기2) (지상만가) (초록물고기)까지 모두 6편.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은행나무 침대)였다. (은행나무 침대)에서 이동준은 평소 관심있던 국악을 끌어들여 한국적인 서정성과 슬픔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4년째 영화음악 하는데, 까운 사람들은 즐겨쓰는 멜로디를 알아보는 것 같다. 따 뜻하면서도 스케일이 있는 작품이 나하고 맞다고 얘기한다.` 
 
이동준은 민속악기를 좋아한다. 작업실 겸 생활공간인 오피스텔에는 호주에서 사온커다란 통 같은 민속악기도 있다. `우리나라 악기말고도 외국 민속악기 도 많이 쓰고 싶다.` 이동준의 국악풍은 김수철의 음악과도 다르다. ` 악기 편성이 다른 것 같다. 한곡 안에 가야금, 대금 넣고, 우리 구음도 있지만 소프라노도 넣어 본다. 국악과 오케스트라도 섞어본다. 되도록 많은 걸 동원하고 싶다. 오케스트라, 합창, 민속악기까지. 물론 신시사이저를 항상 베이스로 깔고.` 거칠게 말하자면, 장르와 국적을 불문하고 모 든 소리가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악이다.한마디로 이동준의 음악여정은 처음부터 영화음악이 목표였다. `처음 돈받고 프로로 일을 시작한 게 91년 연극 (따라지의 향연)부터였다. (황조가)로 서울 무용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연극. 무용.이벤트 음악을 하면서 희망을 쌓아왔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하고 싶었던 것은 영화음악이었다. 
 
연극이나 무용은 흥행에 치우치지 않는 편이지만 영화는 예술보다 상업성이 우선이다. 연극하다 알게 된 (호모 비디오쿠스)의 이재용 감독이 신씨네 대표를 소개시켜줘서 우연히 (구미호) 촬영장에 놀러갔다. 음악담당 결정이 안 났다기에 관심을 보였다가 데모 들려주고, 신 대표가 맘에 들어 해서 맡게 됐다. (은행나무 침대)를 맡게 된 것도 강제규 감독이 (구미호) 때의 내 음악을 기억하고 있었던 덕분이다. (네버 엔딩 스토리)라는 TV시리즈물을 하고, ABC 뉴스 시그널을 만들었다는 제이 플러드란 외국사람하고 마지막까지 경합이 붙었다가 낙착됐다.`멍청한 질문 하나. 어떻게 작업해요? `처음에는 시나리오를 보고 감을 잡는다. 하지만 사실 그건 엉터리다. 그렇지만 화면 보고 하려면 촉박하 다. 가장 좋은 건 감독과 호흡이 잘 맞아서 현장도 자주 나가면서 감을 익히는 거다. 
 
(분노의 역류)는 론 하워드 감독과 한스 짐머가 치밀하게 맞추어 영화음악을 만든 작품이다. 짐머는 수없이 현장에 나가 가만히 촬영을 지켜보고, 감독과 얘기한 후에 작곡했다. 그래서 완성된 영화를 보 기도 전에 전곡을 완성했다. 하지만 우리 여건상 쉬운 일은 아니다. 시나리오와 나온 그림도 너무 차이가 난다. 일단 찍은 필름보고 러프하게 작 업한다. 파이널 편집 때 시간을 맞춰보고, 집에서 기초녹음하고 스튜디오에 가서 다시 녹음한다. 영화음악은 CD용 녹음하고 틀려서 돌비서라운드 용으로 8트랙 믹싱을 새로 한다. 마지막으로 그림 틀어놓고 믹싱을 하는 데 이때가 제일 재미있다. 효과담당은 효과음 더 넣고 싶어하고 그러니까, 서로 의견교환이 잘 돼야 한다.`다시 멍청한 질문 하나. (초록물고기) 하고 나서 다른 작품을 안 했는데?
 
`이동준은 비싸다는 소문이 많이 났는데, 좋기도 하고 안 좋기도 하고. 제작자를 만났는데 음악말고 제작비 얘기를 하면 괴롭다. 촬영 같은 경우는 카메라 대여비용 같은 게 고정적으로 잡혀 있지만 음악은 예산이 미리정해진 게 아니다. 5천만원을 받는다해도 오케스트라 쓰고하면, 한푼도 안 남는다. 외국에서는 영화음악에서 오케스트라 안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영화음악에 대한 마인드를 제대로 가진 제작자가 전혀 없는 건 아니 지만 드물다.`뻔한 질문 하나. 호흡이 가장 잘 맞는 감독은? `강제규다. 최근에 자주 보고, 술도 자주 먹는다. 강제규 감독도 그렇고 둘다 할리우드 진출 생각 많이 한다. 요즘에는 오우삼 등 동양 영화감독도 할리우드에서 많이 성공하니까. 외국 진출하는 게 우리 영화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애매한 질문도 하나. 요즘 외국 영화음악은 어떤 것 같아요? `요즘은 구세대와 신세대가 공존하는 것 같다. 한스 짐머나 존 윌리엄스, 제리 골드스미스 등이 여전히 건재하면서 (단테스 피크)나 (에이리언4)의 존 프리젤 같은 신예도 있다. 오케스트라를 기본으로 하고 전자음악도 많이 섞는추세다. 유명가수들의 노래를 모으는 편집음반이 유행하는 것도 괜찮다고생각한다. 영화 자체가 상업성을 지향하니까. 게다가 외국은 편집음반, 오리지널 스코어 음반 따로 나온다.`그렇다면 이동준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음악가는 누굴까? `한스 짐머. 원래 할리우드적인 스타일을 좋아한다. 웅장하고, 스케일 크고, 때려부수는그런 음악. 신시사이저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들어간다. 하지만 국내에는 그런 영화가 없으니까.. 한스 짐머도 한때 록밴드를 해서 록음악 경향이있다. 그래서 더 끌린다. 제일 먼저 (레인맨)을 들었는데 지금 들어도 전율이 일 정도다. (블랙 레인)은 영화도 재밌고, 음악도 쇼킹했다.` 이동준의 음악적 지향은 상업적이다. 나쁜 뜻이 아니라 상업영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는 말이다. 
 
전자음악의 장점에 대해 이동준은 단호하게 말한다. 여전히 존 윌리엄스같이 고전적인 악기 구성으로 승부하는 영화음악가도 있지만, 요즘에는 누구나 신시사이저를 사용한다. 악기가 낼 수 있는 소리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액션영화나 SF영화에서 긴 박하고, 몰아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 때는 신시사이저를 따라갈 수는 없다는 것. 온갖 타악기를 이용하면서 저음부에서 울려대는 소리를 만드는 것은 역시 신시사이저의 몫이고, 실제로는 없는 소리까지 만들어내니까. 그러나 이동준의 진짜 이상향은 류이치 사카모토다. 우리에게는 (마지막 황제)의 웅장한 영화음악으로 잘 알려진 일본 최고의 영화음악가다. 그뿐 아니라 일본의 대중음악계에서도 최고수로 꼽히는 전자음악의 거장이다. `엄청 좋아한다. (하이힐) (폭풍의 언덕) 등 모두 다. 어떤 책에서 류이치 사카모토와 소설가 무라카미 류가 대담한 것을 보았는데 (폭풍의 언덕)이 제일 자신있다며 꼭 들어보라고 했다. 특히 사카모토는 영화음악도 잘하고 개인음악도 잘한다는 점에서 내 이상형이다. 전자음악을 기본으로민속음악을 
 
?이용하는 것도 그렇고. 그런데 너무 잘하니까 열받는다.` 개인음반도 사카모토 같은 스타일이 되겠네?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 테크노를 기본으로 국악을 더하고 월드뮤직도 약간, 미사곡도 있고 샹송도 있고, 국악이랑 아프리카랩을 추가할 계획이다. 헨델의 메시아를 비롯해 기존 곡의 샘플링도 많을 것이고.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세기말이 고 하니 선과 악에 관한 주제를 넣을 생각도 있다. 실험적이라기보다는 팝적으로 만들 것이다. 첫곡은 백남준에게 바치는 곡이다. 그를 좋아하고존경한다. (굿모닝 미스터 N.J.P.)라고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패러디 한 건데 그의 목소리를 따서 넣을 생각이다. 재킷이라든지, 음반 발표할 때 퍼포먼스를 한다든지 음악 외적인 부분도 신경많이 쓸 생각이 다, 제작비에 따라 좌우되겠지만. 백 선생이 바이올린 메고 걸어가는 사 진을 찍은 것처럼 나도 신시사이저를 메고 걷는 걸로 할까 싶다.` 이 프로젝트 음반은 세계시장을 겨냥하여 만드는 것이다. 
 
요즘같은 IMF시대에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이동준은 배급사를 직배사로 생각하고 있다. 외국시장으로 진출하자면 해외배급망이 가장 확실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소니 뮤직이 가장 유력하다. 해외배급이 원활할 것이고, 컬럼비아영 화사도 가지고 있어 유리할 것 같다.` 그래서 평가가 좋으면 할리우드에서 제의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은행나무 침대) 녹음을 호주에서 한 후 호주영화계에서 손짓하기도 했다. 또 (은행나무 침대)가 유럽 개봉을 시도할 때는 한 프랑스 저작권회사가 음악을 듣고 저작권대행을 맡겨 달라고 연락해오기도 했다. 개봉이 좌절돼 원점으로 돌아가기는 했 지만.그때나 지금이나 이동준의 계획은 한결같다. 세계로 가는 기차를 타는 것이다.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공부한다는 것은 전 제로 하고. 2000년대 초반에는 B급이라도 스타트를 하지는 않을까? 물론 출발이 좋아야겠지만. 인종차별도 있고, 어렵겠지만 할리우드에서 인정받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할리우드에 상주하며 음악할 생각은 없다. 사 카모토처럼 폭넓게 움직이면서 하고 싶다. 세계수준의 동등한 선상에서 비교되고, 평가받고 싶다.` 하지만 그전에 국내에서 할 일도 많다. 올해만도 `지난해 했던 퍼포먼스 (난타)에 이어 (난타2). 5월에는 박광정이 연출하고 장진이 가사를 쓰는 록 뮤지컬 (비트). (쉬리) 영화음악, 8월쯤 나올 개인 음반 작업`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너무 욕심이 많은 것 아닐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이에 상관없이 이동준은 신세대인 것 같다. 상업주의에 거리낌없고, 다방면에 관심많고, 칭찬받으면 좋아한다. 그리 고 솔직하다. 자기 PR도 아끼지 않는다. 다 끝났는데 전화에 대고 그런다. `그말 좀 꼭 넣어주세요. 작년 (버라이어티)에서 (은행나무 침대)의 음악듣고 `엔니오 모리코네와 바질 폴레두리스가 만난 것 같다`고 했던말이요.`어쩌면 우리는 2000년대 초반 할리우드영화에서 낯익은 이름 하나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어떤 영화음악 하고 싶어요? `음. (에어리언6)이나 (마지막 황제2)?`
 
김봉석 기자
 
< 지구를 지켜라 > , < 태극기 휘날리며 > , < 역전의 명수 > , < 로망스 > , < 각설탕 > , < 구세주 > 등 에서 음악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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